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회지검색

home > 간행/학회지 > 학회지검색 > Archives
국민건강!유방암조기발견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회지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Breast Screening 2024; 21(2)

목차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Breast Screening 2024; 21(2) : 70-75
유방검진의학회 20주년-국가유방암 검진의 발자취와 향후 과제 전재관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우리나라 건강검진은 근로자, 학생 등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집단검진 형태로 발전해 왔다. 1953년 근로기준법 제정에 따라 신체계측, 혈액검사, 기생충, 폐결핵, 성병 등의 감염성 질환에 대한 검사로 구성된 근로자 건강검진이 사업장을 통해서 시작되었다. 1977년에 공무원 및 사립학교교직원의료보험법이 제정되면서 오늘날의 국가건강검진의 원형이 되는 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의 건강검진이 1980년부터 시작되었다. 1990년에는 근로자 건강검진 성격을 가진 의무적으로 수검해야 하는 건강검진과는 달리 수검자 중에서 희망하는 수검자에 한하여 검사 비용을 전액 수검자가 부담하는 ‘희망 암검사’가 시작되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암검진인 희망 암검사의 대상 질환은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었다. 정부는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인 암관리를 수행하기 위하여 1996년에 제1차 암정복10개년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였다 (1). 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조기 발견율을 3배 높이겠다는 목표 아래 ‘국가암검진사업’을 준비하였다.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 권고안을 제정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국가암검진사업 프로토콜이 만들어졌다 (2, 3). 2000년 우리나라 최초의 단일보험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출범은 전국민을 대상으로 암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대상자 및 수검자 관리를 가능하게 하였다. 1999년부터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3년 동안의 시범사업 이후에 2002년 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이 포함된 국가암검진사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간암 검진이 2003년, 대장암 검진이 2004년, 폐암 검진이 2019년 추가되었다. 이 글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에서 유방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의 도입과 제도 개선 과정을 통하여 우리나라 유방암 검진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Key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