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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유방암조기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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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Breast Screening 2020; 17(1)

Review Articl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Breast Screening 2020; 17(1) : 20-33
비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한 유방암 스크리닝 신희정1, 이수현2, 문우경2
1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2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지난 40여년간 유방암 치료의 발전과 더불어 선별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에 의한 사망률을 감소시켰다고 보고되었다 (1). 그러나, 치밀유방조직을 갖는 여성에서 선별 유방촬영술의 유방암 발견율에 대한 민감도는 낮으며, 이 경우 보조적 선별검사를 시행함으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보조적 선별검사 방법들 중 조영증강 자기공명영상 (dynamic contrast-enhanced magnetic resonance imaging, DCE-MRI)은 가장 높은 민감도를 갖는 검사로서 BRCA 1/2 유전자 변이 보인자나 가족력이 있는 여성 등 유방암 고위험군 여성에서 보조적 검진 검사방법으로 권고되고 있다 (2-4). 그러나 조영증강 MRI는 고가의 검사비로 접근성이 낮을 뿐 아니라 최근 가돌리늄 조영제의 뇌를 포함한 조직 침착이 보고되면서 잠재적 인체 독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반복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는 유방 검진 MRI를 대체할 수 있는 비조영 (non-contrast) 검진 MRI 방법의 개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5-7).확산강조 자기공명영상 (diffusion-weighted MRI, DWI)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조직 내 물 분자의 확산 정도를 짧은 시간 내에 영상화하는 비조영 MRI 검사 방법으로 유방암 의심 병변의 감별 진단과 항암 치료 후 반응 평가 등에 보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8, 9). DWI의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의 현성확산계수 (apparent diffusion coefficient; ADC) 값은 양성 병변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고, 조영증강 MRI와 DWI를 같이 판독하면 진단 정확도가 유의하게 상승한다고 보고하였다 (10). 최근 ACRIN 6702 다기관 DWI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 DWI 는 조영증강 MRI의 조직검사율을 20%정도 줄일 수 있다고 보고하였다 (11). DWI를 이용한 비조영 MRI 검사에 대한 몇몇 후향적 연구에서 DWI의 암발견율이 조영증강 MRI와 비슷하다고 보고하였다 (12-19). 그러나, 기존 연구들은 만져지는 종괴나 유방촬영술에서 발견된 이상 소견에 대한 조직검사나 판정을 위해 조영증강 MRI와 DWI를 병행하여 시행했으며, 판독 방법도 조영증강 MRI에서 병변의 위치 정보를 가지고 DWI를 판독하는 등 연구의 제한점이 있어서 그 결과들을 DWI를 이용한 유방암 검진에 직접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DWI 검사의 영상획득 방법이나 판독방법이 표준화되어 있지 못한 점도 제한요인이다. 유방촬영술상 치밀 유방인 여성에서 보조적 검진방법으로 유방초음파 검사, 조영증강 유방촬영술, 및 PET과 같은 핵의학 검사 등이 보조적 검진방법으로 폭넓게 연구되어 왔으나 보조적 검진 방법으로서의 DWI에 대한 연구는 적었다. 본 종설에서는 유방암 검진 방법으로서의 DWI에 대해 정리하고,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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